3분기 메모리 한파가 본격화하면서 삼성전자도 반도체 1위를 뺏겼다. SK하이닉스도 3위를 내줬다.
옴디아는 3분기 반도체 수익이 1470억달러로 전분기보다 7%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부터 8분기 연속 성장세였다가 올들어 하락세로 돌아서서 3분기째 또다시 큰 폭으로 꺾인 것. 2분기에는 PC시장 약세, 3분기에는 메모리 시장 약세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10대 반도체 업체 순위도 또다시 뒤바뀌었다. 삼성전자가 28.1%나 하락하면서 2위로 내려왔고, 대신 0.1% 하락에 그친 인텔이 다시 1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도 26.2% 감소로 4위, 퀄컴이 5.6% 성장하면서 3위 자리를 뺏었다.
메모리 업체인 마이크론(-27.7%) 역시 큰폭으로 수익이 줄어들며 5위에서 6위가 됐다. 브로드컴이 5.9% 성장하면서 자리를 채웠다. 엔비디아도 4% 상승으로 8위에서 7위가 됐다.
팹리스들이 대체로 성장했지만, AMD(-15.2%)와 미디어텍(-11.6%)는 메모리 업체 수준으로 수익을 줄였다. 옴디아는 AMD가 2분기 인텔이 겪었던 수요 둔화 및 재고 감소를 겪은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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