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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지난해 대형건물 에너지 소비 늘었다

서울시는 관내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다소비건물'은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000TOE(석유환산톤) 이상인 건물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서울시내 에너지다소비건물은 총 316개소(아파트 152개소 제외)다. 이들 건물은 서울시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25.8%를 소비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10년 연속 서울지역 에너지 사용량 1위를 기록했으며, 에너지다소비건물 총 316곳 중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197개소가 전년 대비 에너지사용량이 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2017~2020년 서울시의 에너지 총사용량은 11.8% 줄어든 반면, 에너지다소비건물의 평균에너지 사용량은 2017년 5.81(천TOE/년)에서 작년 6.25(천TOE/년)로 7.6% 늘어났다.

 

서울대학교에 이어 LG사이언스파크(EAST), KT목동IDC 1·2, LG 가산IDC 순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많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분야별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광운대학교(대학), 강남성심병원(병원), 호텔신라(호텔), 코스트코코리아 양평점(백화점), SK텔레콤 성수사옥(업무), KT IDC2(IDC/연구소), 기상청(공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민들의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작 일부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은 줄어들고 있지 않아 안타깝다"며 "내년에 중앙정부로부터 건물 에너지효율 관리 권한이 이양되는 만큼,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등을 통해 대형건물의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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