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4월 강남 테헤란로에 벤처투자자 입주 공간인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의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연내 유망 성장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를 통한 스케일업을 함께할 입주 투자사를 모집한다. 시는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합동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등이 수시로 이뤄지는 네트워킹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입주 투자사인 '파트너스'의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이 기획·운영된다. 센터는 유능한 입주 투자기업이 직접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토록 하는 방식으로 민간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16일 오후 4시까지 성장기 스타트업 지원에 집중할 '입주 투자자'를 모집한다. 입주를 원하는 투자자는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시는 민간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창업생태계의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투자유치 촉진 거점으로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대내외적 불안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