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5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3일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을 비롯해 비대위원들이 만찬에 참석하고,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 참모들도 배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초청한 것은 지난 6월 초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로 초청해 오찬을 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만찬을 통해 최근 순방 성과 및 연쇄 정상회담에서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민생법안 및 내년도 예산안 통과 등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야당 지도부와의 회동이 언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취임 후부터 민생 경제 회복 등을 위해 윤 대통령에게 회동을 요청했으나, 대통령실은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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