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 지수는 미 증시 훈풍, 외국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2.74포인트(0.53%) 상승한 2418.0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83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64억원을, 기관은 17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55%), 전기가스(2.18%), 종이목재(1.64%) 등이 올랐고, 보험업(-0.67%), 증권(-0.60%) 의약품(-0.49%)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663개, 하락 종목은 215개, 보합 종목은 5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75%), 삼성바이오로직스(0.00%), SK하이닉스(0.00%)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3.09%), LG화학(2.04%), 기아(1.6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33포인트(1.87%) 오른 725.5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272억원을, 기관이 88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01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1.04%)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오락(5.83%), 기타제조(5.22%), 디지털(4.76%) 등이다. 상승 종목은 1083개, 하락 종목은 358개, 보합 종목은 10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에코프로(6.76%), 펄어비스(5.28%), 카카오게임즈(5.22%) 등이큰 폭으로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 증시가 견조한 소매업종 실적 발표와 연말 쇼핑 시즌 기대 심리에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또한 중국의 제한적인 코로나 봉쇄로 위안화 강세 전환에 원화가 동조화되면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확대돼 주요 지수 모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 내린 1351.5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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