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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관 시흥시의원, “청년들이 제대로 평가받는…시흥시에 인재가 모이는 곳 만들고 싶다”

이봉관 시흥시의원

"항상 주민들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어떤 사안에 대해 먼저 충분히 공부하고 주민들의 찬반 입장을 살펴 주민들과 함께하고 소통한다.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닌 실천하는, 생활 밀접한 곳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의정 슬로건 아래 제9대 시흥시의회 이봉관 의원은 임기 동안 정치철학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제9대 시흥시의회가 출범한 후 5개월의 시간 동안 제300회 임시회부터 각종 현안을 살피고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간담회·현장방문 등 숨 가쁘게 달려온 이봉관 시흥시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계획 등을 들어봤다.

 

이봉관 시흥시의원이 그동안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계획을 말하고 있다.

▶ 여덟 글자로 본인을 소개한다면?

 

'실천하는 생활정치' 이봉관입니다.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닌 실천하는 정치로 정치인에 대한 시민분들의 불신을 상쇄하고, 시민분들을 위한 생활정치를 하고 싶다. 앞으로도 생활 밀접한 곳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

 

▶ 그동안의 소감은?

 

기관 방문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예전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을 많이 배우게 됐다. 현장을 다니면서 우리 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들은 무엇일지 생각하게 된다.

 

최근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다녀왔는데,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들으며, 관내 근린공원에 적용할 사항들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제가 강아지 세 마리를 키우고 있어서인지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게 됐다. 현장 방문을 통해 시야도 넓어지고 시에 대해 더 깊게 알아갈 수 있어 보람차다.

 

또한 제302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추경 예산안 등을 심사했는데, 불필요한 예산은 거르고 필요한 예산은 눈여겨보는 등 예산의 경중을 가늠하게 돼 많이 도움이 됐다.

 

처음 예산 관련 용어가 낯설었지만 자주 찾아보고 공부할수록 익숙해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예산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게 예산 집행을 철저히 감시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합리적인 견제를 하겠다.

 

▶ 의원 생활하면서 관점이나 생각이 달라진 것은?

 

사실 처음에는 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몰랐다. 그래서 시 의원이 된 후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지역구 현안을 살피며 치열하게 고민했다. 이에 전대 의원들이 고생한 부분과 앞으로 제가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들도 보였다.

 

최근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민원을 해결해드린 적이 있는데 쉽게 해결되는 일보다는 어려운 일이 더 많았다. 하지만 난관에 봉착한 문제의 매듭이 조금씩 풀려갈 때마다 보람을 느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저는 건설 관련 기업에서 오래 근무했다. 선대부터 시흥에 뿌리를 내리고 산 토박이지만 직장 관계로 서울과 지방 곳곳을 누비며 다른 도시들의 발전 과정을 눈여겨 왔는데 제 고향 시흥은 다른 도시에 비해 낙후돼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그러다 시흥에서 개인사업체를 경영하게 되면서 지역 경제를 피부로 느끼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

 

이는 정왕3동 주민자치회 활동으로 주민들의 고충 사항을 들으며 모든 것을 해결하지 못해도 한 가지씩 풀어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미력하나 시흥시에 힘을 보태고자 정치에 몸을 담게 됐다.

 

교육복지위원회 1차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 이봉관 시의원

▶ 관심 있는 분야는?

 

교육복지위원으로 교육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서 어려운 시기지만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내는 청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다른 의원님들과 함께 지역대학과 청년 상생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우수기관 벤치마킹하고 청년 및 지역대학과의 간담회 등 청년들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정책을 발굴하려고 한다. 청년들의 잠재력이 제대로 평가받는 환경이 조성돼 시흥시를 인재가 모이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 살펴보는 시 현안 사항이 있나?

 

남부에 있는 4대 하천에 관심을 갖고 있다. 배곧천, 옥구천, 정왕천, 군자천의 수질이 3~4등급 정도 나온다. 현재 시에서는 수질 개선을 위해 물을 1만 톤씩 내려보내고 있는데 그것이 흘러가는 물에 그치지 않고 수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려면 에스자 모양으로 물길을 틀어줘야 한다.

 

추경 심사 때도 부서에 제안했듯이 정왕천 같은 경우 사면이 다 막혀 있는 복개천이라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환풍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환풍 시설이 없으면 습할 때 콘크리트가 부식되고 오염 물질들이 생기게 된다. 이에 따라 수질오염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수질 문제를 개선하고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 시민들과 소통 노하우가 있는가?

 

항상 주민들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어떤 사안에 대해 찬반이 나뉘는 경우 제가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설득을 통한 의견조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안을 먼저 충분히 공부하고 주민들의 찬반 입장을 살핀다. 또한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지역 행사와 일정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봉관 의원 약력

 

- 국민의힘

- 선거구: 마 선거구 (정왕3동, 정왕4동, 배곧1동, 배곧2동)

- (현)제9대 시흥시의회 의원

- (전)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 (전)정왕3동 주민자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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