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이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문제가 없지만, 금리 상승과 부동산 악재가 이어져 내년 기업금융(IB) 시장 환경이 중장기적으로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시장 정상화에는 상당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영업을 제외한 경영 관련 직무에서 상무급 이상 임원 전원이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 중 ▲입사 1년 미만은 월급여 6개월분 ▲1년 이상∼3년 미만은 9개월분 ▲3년 이상∼5년 이하는 12개월분 ▲5년 초과는 13∼18개월분을 보상한다. 신입사원은 희망퇴직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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