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승강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및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공사는 지난 17·18일 이틀간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에서 승강기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목표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승강기 안전협의회'를 개최, 전국 철도 운영기관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시철도 노인 도우미 대상 승강기 안전교육 등 기관별 승강기 안전분야 개선사례를 공유했다.
그중 단연 이목을 끈 것은 '엘리베이터 도어(door) 이탈 방지장치'였다. 부산교통공사의 제안으로 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이 장치는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엘리베이터 문이 버텨야 하는 법적 최소 충격인 450J(줄)보다 2배 이상 센 힘(1000J)에도 버틸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한층 강화된 엘리베이터 도어 이탈 방지장치는 지난 9일 철도기술연구원 주도로 이루어진 전동스쿠터 충돌시험에서 1300J의 힘으로 엘리베이터 문에 충돌했으나, 문이 열리거나 훼손되지 않는 성능을 보였다.
부산도시철도는 지난 6월부터 1호선 부산역 등 4개역에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전 역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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