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의 가치 찾기' 시민 공모 결과 '처음 만나는 미래'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새 브랜드에 반영할 서울의 핵심 가치를 찾기 위해 지난 8월10일부터 9월23일까지 본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 결과 1만714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시는 중복 참여 등을 제외한 7387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3점, 장려 6점, 입선 10점을 포함 총 20점의 수상작을 추렸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처음 만나는 미래'는 시가 추구하는 '서울 2030' 비전을 통한 발전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느낌을 담아내 전문가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우수상에는 '다양한 어울림', '커넥트. 올(Connect. All)', '어 뷰티풀 크로스로드(a beautiful crossroad)'가 선정됐다.

시는 수상작을 비롯해 공모전에서 제안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 신규 브랜드에 담아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