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측은 소명절차에서 충분한 소명을 하지 못했고, 무엇보다도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거래지원을 종료하는 것이 시장 신뢰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타당하다다는 각 회원사의 일치된 결론에 따라 이번 결정이 이뤄졌음을 알립니다."
국내 5개 원화 가상자산거래소가 참여하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이번 위믹스 거래지원종료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28일 발표했다. 최근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종료를 두고 발행사인 위메이드 측에서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에 대한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닥사 측은 시장 모니터링 중 위기 상황에 해당하는 사안이 발생할 경우 이번 위믹스에 대한 결정과 마찬가지로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에만 ▲라이트코인(LTC) 유의종목 및 거래지원 종료 ▲무비블록(MBL) 유의종목 지정 ▲커브(CRV) 투자 유의 촉구 ▲에프티티(FTT) 유의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등에 대해서도 공동대응을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위믹스에 대해서도 역시 공동 대응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닥사는 "위믹스에 대해서도 공동대응 사안으로 판단해 유의종목 지정 후 2차례에 걸친 소명기간 연장을 통해 약 29일 동안 총 16차례의 소명을 거쳤다"며 "이러한 닥사 차원의 절차를 거쳐 해당 가상자산을 거래지원하고 있는 회원사 모두가 각사의 기준에 따라 거래지원 종료라는 동일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닥사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디지털자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닥사는 투자자 보호와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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