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전국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25일 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전국 청소년 저작권 글짓기 대회는 저작권을 주제로 한 창작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저작권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영상 부문을 새롭게 추가하여 더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21작품이 출품돼 총 5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짓기 부문 대상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임지선 학생의 '미술관은 살아있다'가 선정돼국무총리상과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문체부장관상) 오션초등학교 박현아, 용동중학교 임지영,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 박하은 ▲WIPO 특별상(WIPO사무총장상) 인천국제고등학교 노보미 ▲우수상(한국저작권위원장상) 배곧라온초등학교 양유담 학생 외 2명 ▲장려상(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 북면초등학교 김소윤 학생 외 8명이 수상하였으며, 인천영선초등학교 양윤서 학생 외 29명이 입선했다.
영상 부문 최우수상(문체부장관상)은 두일초등학교 정이와 학생의 '유령마을 친구들의 저작권 이야기'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 서울개봉초등학교 한다인 학생, 장려상에 용동중학교 김다은 학생 외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밖에 우수지도 교사상에는 안양부흥초등학교 마민지 교사, 용동중학교 윤철식 교사, 천안고등학교 이대호 교사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임지선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저작권법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한 저작권에 관심을 갖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구 위원회 위원장은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재밌는 저작권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이 과정에서 저작권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홍승기 교수(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는 "올해에도 우수한 출품작이 많아 고심이 많았으며, 앞으로도 저작권 글짓기 대회가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했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위원회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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