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으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에게 조사(응답률 3.7%)한 11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5%, 국민의힘 36.8%, 정의당 3.8%, 기타정당 1.5%, 무당층 12.3%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조사보다 2.6%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3.0%포인트 올랐다. 두 정당의 지지도 차는 8.7%포인트로 오차범위(±2.0%포인트) 밖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민주당은 3주차 조사와 비교해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8.8%포인트↓, 47.4%→38.6%), 광주·전라(5.5%포인트↓, 69.8%→64.3%), 인천·경기(4.0%포인트↓, 51.1%→47.1%), 대전·세종·충청(2.9%포인트↓, 45.5%→42.6%)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대구·경북(4.5%포인트↑, 32.9%→37.4%), 서울(1.8%포인트↑, 42.3%→44.1%)에선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연령대별로 30대(8.6%포인트↓, 54.3%→45.7%), 60대(4.9%포인트↓, 40.8%→35.9%), 70대 이상(2.0%포인트↓, 33.5%→31.5%), 40대(1.5%포인트↓, 59.2%→57.7%)에서 하락세를 보인 반면, 20대(1.2%포인트↑, 41.2%→42.4%)에선 지지도가 올랐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6.2%포인트↑, 36.1%→42.3%), 부산·울산·경남(6.2%포인트↑, 35.1%→41.3%), 광주·전라(5.2%포인트↑, 14.0%→19.2%), 인천·경기(2.9%포인트↑, 33.4%→36.3%), 서울(1.8%포인트↑, 34.4%→36.2%)에서 지지도가 오른 반면, 대구·경북(3.4%포인트↓, 48.4%→45.0%)에선 지지도가 하락했다.
또한 연령대별로 30대(5.0%포인트↑, 30.9%→35.9%), 60대(4.8%포인트↑, 42.6%→47.4%), 20대(3.1%포인트↑, 30.7%→33.8%), 50대(2.9%포인트↑, 28.9%→31.8%), 70대 이상(1.7%포인트↑, 50.8%→52.5%)에서 오르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가 36.4%, 부정평가가 60.8%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3.0%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3.0%포인트 내렸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리얼미터는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부산·울산·경남(8.8%포인트↑), 광주·전라(7.4%포인트↑), 서울(4.3%포인트↑), 남성(4.1%포인트↑), 70대 이상(4.6%포인트↑), 30대(4.1%포인트↑), 50대(3.3%포인트↑), 20대(2.8%포인트↑), 40대(2.3%포인트↑), 정의당 지지층(4.6%포인트↑), 중도층(3.1%포인트↑), 진보층(2.9%포인트↑), 무직/은퇴/기타(4.6%포인트↑), 사무/관리/전문직(4.3%포인트↑), 학생(2.5%포인트↑), 자영업(2.2%포인트↑)에서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2.8%포인트↑)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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