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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부경대학교 명예교수, 소설평론집 발간

송명희 문학평론가. 사진/부경대학교

40년 넘게 활동해온 송명희 문학평론가(부경대학교 명예교수)의 소설평론집 '소설의 텍스트와 콘텍스트'(도서출판 지식과 교양)가 이달 발간됐다.

 

이 책은 1980년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창작과 비평활동과 함께 페미니즘·재외한인문학 등에서 중요한 연구실적을 발표해온 저자의 소설에 관한 글들만을 엮은 평론집이다.

 

저자는 문학을 읽는 과정은 저자의 의도나 특정한 한 비평 방법에 따라 통제되지 않는다며 3부 15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열린 텍스트'로서의 시각으로 다양한 콘텍스트를 통해 소설 읽기를 시도한다.

 

제1부에서는 2021년도 이상문학상 수상작 이승우의 '마음의 부력'을 '편애 그리고 억압된 죄책감과 수치심'으로,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인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채식주의와 에코페미니즘'으로 분석하는 등 다양한 담론으로 접근한다.

 

제2부에서는 윤대녕의 '남쪽 계단을 보라', 최윤의 '하나코는 없다', 하창수의 '무비로드, 혹은 길의 환상'에 대한 분석과 1990년대 소설의 포스트모더니즘화 현상을 조망하는 등 1990년대 우리 소설의 포스트모더니즘화 등 제반 현상을 분석한 글들을 수록했다.

 

제3부에서는 해양소설에 나타난 바다의 장소성과 부산의 작가 박정선과 안유환의 소설들, 재미한인작가 정종진의 소설을 이슬라모포비아라는 관점에서, 울산작가 전혜성의 소설을 상호텍스트성이라는 관점으로 분석했다.

 

송명희 평론가는 "문학 텍스트는 저자, 독자, 사회, 역사, 비평이론 등의 상호텍스트성을 통해 그 의미가 파악되고 새로운 의미들이 산출되는 열린 텍스트"라며 "소설가가 작품을 쓰는 행위도 그 나름의 인생과 세계에 대한 해석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문학비평의 글쓰기도 비평가의 인생과 세계에 대한 해석을 통해 다양한 의미들을 산출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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