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글로벌 시장 침체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했다.
에이서는 아시아 태평양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6억8300만달러였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약 10% 성장한 수치다. 올 들에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노트북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에도 아태 지역에서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특히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뉴질랜드, 대만, 싱가포르에서 모두 게이밍 노트북 브랜드 TOP3에 올랐다.
에이서는 e스포츠와 커머셜 시장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성공시켰다고 분석했다. 별도 안경 없이 3D 환경을 구현하는 '스페이셜랩스'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친환경 모델인 '베로' 라인업을 확대한 것도 비결로 꼽았다. 또 '리틀 타이거'라는 프로젝트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둔 브랜드로 변화도 경쟁력을 높이는 데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앤드류 호우 에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업계에서는 올해 4분기 전 세계 PC가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자사의 목표는 업계 평균보다는 나은 상황이다"라며, "에이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세 가지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여 4분기 및 2023년에도 업계 역풍을 피해 반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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