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사외이사 3명을 선임했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3명을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사외이사는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 강태수 카이스트 경영대학 초빙교수다. 강태수 교수의 경우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를 맡는다.

최초로 선임된 이병윤 대표이사, 강태수 교수의 경우 임기는 3년이며, 연임된 박현철 연구위원은 임기가 1년이다.

이병윤 연구위원은 고려대를 졸업한 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금융위원회 자금세탁방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기획재정부 기후대응기금 기금운용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현철 대표는 한양대를 졸업한 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부국증권 영업총괄 상무 및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강태수 교수는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한국은행 부총재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