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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김영혜 원광디지털대 교수,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심리정서지원’ 발표

김영혜 원광디지털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심리정서지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25일 계명대학교 봉경관에서 열린 계명대 산학협력단 BK21사업 재난 및 트라우마 심리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강에서 김영혜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심리정서지원'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특강은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4단계 BK21사업 재난 및 트라우마 심리전문인력 양성 교육연구팀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상담 및 임상전공 대학원생·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소득, 의료, 기본생활 및 재난 등에서 사회적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효과적인 인간중심상담 및 게슈탈트상담 등 인본주의적이고 전체론적 관점을 토대로 촘촘하게 만들어진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특강에서는 어르신 내담자와의 상담에서 효과적인 상담 기술들을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내담자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어르신들이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나는 할 수 있다', '괜찮은 인생이었다',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는 이야기를 나눴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과거·현재·미래 등 삶에 대한 통합감을 찾는 등 긍정적인 정서 회복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날 어르신 내담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인은 상담봉사자들과의 사회적 연결망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까이에 사는 이웃인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심리적, 대인적으로 조력하는 상담봉사자들은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이상 지속적이고 일관된 친밀한 상담 관계를 맺고 있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재난, 자살 위기 등 고위험군 내담자뿐 아니라 일상에서 경험하는 외로움, 고독, 우울 등을 경험하는 노년기 내담자들에게는 사회적지지 자원이 매우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함으로써 긍정적인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관계망의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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