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노사 간 이익 및 권리분쟁에 대한 조정과 판정을 주업무로 하는 준사법적 기관인 중앙노동위원장에 김태기 단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지난 10일 박수근 전임 위원장의 퇴임으로 공석이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위원장은 한국노동연구원을 거쳐 1996년부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지낸 노동경제학자다.
또, 중앙노동위에서 공익위원을 맡으면서 노사 분쟁 및 조정을 담당했고,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는 등 노사관계 및 분쟁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며 "노사 분쟁 중재·조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사관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토대로 노동관계에서 발생하는 노사 간의 이익 및 권리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판정해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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