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안보태세·굳건한 국제공조로 北 도발에 흔들리지 않고 대처"
"민주평통, 평화와 번영의 새역사 만들 선봉돼야"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과의 대화를 통해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20기 민주평통 해외 지역회의'에 참석해 '통일대화'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평통 의장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따라 해외 지역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해외 지역회의이자 6년 만에 개최된 대면회의로 '담대한 첫걸름, 통일로 한걸음'을 주제로 선정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의 결속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분단 극복과 통일국가 건설은 우리가 글로벌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성숙한 세계국가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창설 40년이 넘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평화와 번영의 새역사를 만들어가는 선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북 정책과 관련해 "확고한 안보태세와 굳건한 국제공조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고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은 정책 제언을 통해 ▲해외탈북민 정착 지원 강화 ▲K-문화를 통한 해외 통일공공외교 발전 방안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현지 주류 사회와의 연대 강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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