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첨단 다목적무인차량 美軍 대상 성능시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국내 방산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개발한 차세대 로봇·무인체계 '아리온스멧(Arion-SMET)'을 미군들 앞에서 선보였다. 국내 방산업체가 주한미군 기지에서 자체개발한 무기체계 시연에 나선 첫 사례다. 아리온스멧은 10월 미 국방부 해외비교성능시험(FCT)에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한미군 평택 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첨단기술 기반의 차세대 로봇 무인 체계 '아리온스멧(Arion-SMET)'의 성능 시연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능 시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복합연구센터와 무인 차랑체계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미 육군 전투력발전사령부 예하의 지상군 차량체계 연구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아리온스멧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16~2019년까지 국내 최초 민·군 기술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4륜형 보병 전투지원용 다목적무인차량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날 회사는 아리온스멧의 원격·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자율복귀, 총성감지, 차량·병사 추종 등 전장에서 병사 대신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아리온스멧의 적재중량은 550㎏로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전투물자 수송과 부상자 수송 등 전투지원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또 1회 전기충전으로 100㎞ 이상 주행도 가능하다. 이와함께 산악지형 등에서 원격 통신이 끊겨도 스스로 복구하거나 최초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스마트 자율복귀' 기능도 갖췄다.

 

서영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무인복합연구센터 임원은 "아리온스멧은 지난해 대한민국 육군의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운용에서도 탁월한 성능과 전술운용이 검증됐다"며 "주한미군과 시범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향후 미 국방부의 성능비교 프로그램도 완벽히 수행해 미군의 신속획득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 무인체계와 유무인복합운용 기술 개발 등 국내 방산 시장에서 차세대 무인체계 기술을 선도하면서 지난 2006년 이후 폭발물탐지제거로봇, 소형정찰로봇, 무인수색차량, 원격사격통제체계 등 15종 이상의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 미국 군용차업체인 오시코시와 협력해 미 육군의 차세대 유무인복합 장갑차(OMFV)에 적용될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등 무인체계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