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투명 OLED가 '광야' 바닥을 장식한다.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성수동 '광야@서울'에 투명 OLED 플로어(T-플로어) 솔루션을 처음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야@서울은 SM브랜드마케팅이 만든 신규 플래그십 스토어다. 활용하기 어려웠던 바닥에도 투명 OLED를 적용해 프로모션 효과와 공간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라운지 바닥에 55인치 투명 OLED 33대를 설치했다. 음반 및 아이돌 굿즈 상품을 진열하고 다양한 그래픽 효과와 상품 정보를 홀로그램처럼 구현해 쇼핑 경험을 극대화했다.

T-플로어는 원하는 크기로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 발열이 적고 특수 강화 유리로 큰 하중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T-플로어와 함께 투명 OLED와 상품 진열대, 일반 OLED를 결합한 '오브제 쇼케이스'도 설치해 프로모션 효과를 높였다.

LG디스플레이 조민우 투명사업담당은 "고객이 원하는 공간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는 투명 OLED만의 무한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바닥은 물론 벽이나 천장 등 다양한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