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대통령실

대통령실, 野 '尹-빈 살만 엑스포 거래' 음모론에…"수준 이하 저질 공세"

김 수석 "외교 결례·국익 저해한 자해 발언에 사과 않는다면 엄중한 조치 취할 것"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의 회담 당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포기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음모론 제기에 "수준 이하의 저질 공세"라고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한중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의 회담 당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포기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음모론 제기에 "수준 이하의 저질 공세"라고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관련 야당의 가짜뉴스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전해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현재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실이 전 세계를 돌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위한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면서 "한 총리는 29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170개 회원국 앞에서 첫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부산이 최적의 개최지임을 호소하는 '부산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을 특사로 파견해 민관합동으로 부산 엑스포와 국익 관철을 위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이러한 마당에 야당은 대통령이 마치 무함마드 왕세자와 거래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듯 마타도어를 퍼뜨리고 있다"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를 지켜줄 통상교역의 논의 자리를 저급한 가짜뉴스로 덧칠한 발언이자, 공당의 언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 이하의 저질 공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 정부까지 깎아내리고 모욕한 외교 결례와 국익을 저해한 자해 발언에 사과하지 않는다면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항간에는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등을 대가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걱정을 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여부는 내년 말에 결정된다"며 "윤 대통령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시민들이 희망고문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빈 살만 왕세자와 어떤 약속을 했는지 소상히 밝혀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