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증권사, 새로운 해외주식 서비스로 서학개미 잡기 나서

/NH투자증권

글로벌 경기침체, 금리인상 등에 따른 시장 침체에도 증권사들의 올 3분기 연결기준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를 잡기 위해 새로운 해외 주식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올 3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451억원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키움증권의 올 3분기 해외주식수수료도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326억원을 기록했으며 NH투자증권도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211억원에 달했다.

 

증권사들은 국내 주식의 거래대금 감소로 수수료 이익이 급감하는 반면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라 서학개미를 잡기 위한 특화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리테일 대여풀 서비스'를 실시했다. 리테일 대여풀 서비스는 개인·법인고객이 보유한 주식을 제3자(차입자)에게 빌려주고, 주식 대여에 대한 수익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여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 편리하게 체결 내역 확인 및 대여 기간에도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고, 증자와 배당 등 권리 유지가 가능하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미국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10월부터 재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청약 신청건을 유안타증권이 제휴한 현지 IPO 중개 회사를 통해 미국 IPO 공모주 청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청약 관련 업무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다.

 

삼성증권이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도 지난달 22일 누적 거래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전반적인 주식시장 침체에도 월 100만달러 이상 거래하는 헤비트레이더 숫자도 서비스 오픈 초기에 비해 2배로 증가하는 등 해외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발발과 함께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변동성을 활용한 투자자와 위험관리를 위한 보수적 투자자 간의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거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또한 해외 주식시장 특화 서비스를 대거 출시했다. 미국시장이 열리는 야간에만 거래 가능했던 미국주식을 주간에도 거래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미국주식 토탈뷰'를 전 고객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국내주식과 똑같은 거래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