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제17회 금융공모전'에서 금융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공모전은 국민들의 금융 및 금융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우수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발굴·보급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행사다.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유치원에 찾아가는 병아리 금융교육'은 '돈이랑 놀자'라는 컨셉으로 어린이들이 돈과 저축에 대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래, 율동, 놀이 등 활동이 포함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BNK경남은행은 올해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공동으로 유치원에 찾아가는 병아리 금융교육을 총 10회 실시했다. 또한 SNS 금융교육 등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금융교육 활성화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에는 '1사1교' 및 금융취약계층 금융교육을 500여회 진행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배운 금융교육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확립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점에 착안해 유치원에 찾아가는 병아리 금융교육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기에 앞서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7월부터 기획재정부에서 구성한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 실무협의회에도 참여해 지역 금융교육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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