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연말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박물관은 12월 13일(화)부터 31일(토)까지 겨울 시즌 교육과 공연 및 체험 이벤트를 풍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2월 13일(화), 14일(수) 양일간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며 <우리 탈, 우리 탈춤>을 운영한다. 어린이가 직접 탈을 만들고 봉산탈춤을 추는 체험 교육으로 탈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는 <동지 나들이>가 진행된다. 동지를 앞두고 팥 주머니 만들기와 시루떡 꾸미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 가족과 초등학생이 동짓날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기념 체험 교육으로는 12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크리스마스 디저트, 뷔슈 드 노엘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비누 만들기>가 운영된다.
또한 상설 체험·이벤트로 21(수)부터 31일(토)까지 밀알복지재단과 연계한 어린이 가족 봉사활동 <반짝반짝 태양광 랜턴 만들기>와 박물관 실내에 조성된 '룰루랄라 크리스마스 트리마을' 인증샷 이벤트 <따끈따끈 붕어빵을 받아요>가 진행된다.
더불어 12월에는 무료 공연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12월 17일(토)에는 창작집단 탈무드의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해와 달의 이야기> 공연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해와 달의 이야기>는 전래동화 '해와 달 오누이 이야기'와 '베트남 호랑이'을 재해석해 탈과 인형 등 다양한 오브제와 신체 마임이 어우러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극이다.
또한, 12월 3일(토)과 24일(토)에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고양실버인력뱅크와 고양꿈누리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가족들이 동지, 크리스마스, 탈춤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추억을 쌓으며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탈춤을 공연과 교육으로 선보인 것처럼 앞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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