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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전자 등...'中企' 905개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상세페이지/대한상공회의소 공식홈페이지 갈무리

대한상의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해당 분야 사업성 확대를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성과를 담은'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집은 기업들에게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성과 및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협력사가 함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때 정부가 구축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제품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ICT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구현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경우 대기업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을 합쳐 총 사업비의 70% 이상을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해 준다.

 

이를 위해 국내 굵직한 대기업들은 대한상의,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 서산에서 자동차 변속기와 DIFF CASE(자동차 바퀴의 회전비를 제어해주는 부품)를 주력으로 가공 생산하는 ㈜청명은 구먹구구식 수기와 작업자 기억에 의존하는 데이터의 부정확성이 품질관리의 가장 큰 장애였다. 이에 '현대자동차'가 출연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해 '초중종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는 MES 고도화 및 POP 시스템도 구축했다. 해마다 설비를 교체하면서 지금은 자동 추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선책을 찾아내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불량률 32% 개선, 시간당 생산량 10% 증가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LG전자 ▲포스코 ▲두산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 11개 대기업들은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에 적극 임하고 있다.

 

대한상의도 지난해 진행된 3차년도 사업까지 대기업 출연금 175억, 정부지원금 118억 등 293억원의 사업비를 조성해 690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또 올해는 4차년도에는 165억원(대기업 97억, 정부 68억)의 사업규모로 215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성과 높아... 中企 디지털 전환(DX)에 크게 기여

 

상의는 대중소 상생형 등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이 중소·중견기업들의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효과를 내면서,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 : Digital Transformation)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총괄하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중소벤처기업부 산하)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스마트공장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참여기업의 생산성은 28.5%, 품질은 42.5%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 4년간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가시적 효과를 나타내면서 이제는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라며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효과적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중소기업들의 DX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 기반을 사회전반에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DX) 확산뿐만 아니라 데이터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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