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e-모빌리티 올림픽'으로 일찌감치 차회 행사 준비에 나섰다.
IEVE는 1일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IEVE 개최 150일을 앞두고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국내외 인사 180여명으로 구성한 조직위를 소개하는 자리다.
공동조직위원장은 김대환 이사장과 함께 박종우 전 삼성전기 대표이사,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드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고영하 (사)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에드먼드 아르가 아세안전기차협회(AFEVA) 회장 등 6명으로 선출됐다.
또 명예대회장으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명예조직위원장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 투자회사 라이징타이드펀드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이 각각 추대됐다.
제 10회 IEVE는 내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 'e-모빌리티의 올림픽'이라는 명성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전시회와 콘퍼런스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전기차뿐 아니라 전기선박과 UAM(도심항공교통), 로봇, 전동?자율주행 농기계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특히 '글로벌 장관급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 팬데믹 이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가치사슬 변화와 디지털 전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미래 등에 대해 담론을 펼친다. 세계 최고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와 BYD, 현대자동차 등의 최고위급 임원과 한국을 비롯해 각국 각료급 인사들의 참석을 추진한다.
아울러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비즈니스포럼과 스타트업 창업경진대회, TIPS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을 통한 창업 지원을 추진하며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방을 살리는 데 동력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내년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e-모빌리티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빠른 진화를 촉진시키고 글로벌 전문가들이 아젠다를 공유하고 숙의하는 담론장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단순 전시회를 넘어 B2B, B2C, B2G 등 다양한 형태의 실질 비즈니스의 장으로도 크게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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