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증권사 3분기 순이익 1조4380억원…전년比 43% 감소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뉴시스

금리인상에 따른 증시 부진,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지난 3분기 국내 58개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분기 국내 58개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1조438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161억원) 대비 42.8% 감소했다. 전 분기(1조823억원) 대비로는 32.9% 증가했다.

 

증권사의 올해 3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8%로 전년 동기(10.8%)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3분기 수수료 수익은 2조935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8% 줄었다. 수탁수수료는 1조1878억원으로 주식거래대금 등의 감소로 전 분기 대비 9.3% 감소했다.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는 992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7.2% 줄었고,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285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 감소했다. 3분기 자기매매손익 역시 1조20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5% 줄었다.

 

구체적으로 주식 관련 손익은 4829억원으로, 전 분기(4986억원)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고 채권 관련 손익은 21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손실 규모가 감소했다. 파생 관련 손익은 6971억원으로 전 분기(1조 7515억원) 대비 60.2% 감소했다.

 

올 3분기 말 기준 전체 증권사의 자산총액은 669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부채총액은 589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 늘었다. 전체 증권사의 자기자본은 80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국내 4개 선물회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48억3000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41.3% 증가했다. ROE는 2.6%로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금리인상과 부동산 경기악화 등 잠재리스크 요인이 증권회사 등의 수익성 및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무보증 이행과 단기자금시장 경색 등에 따라 증권사의 건전성·유동성 리스크가 현실화할 수 있으므로 고위험 증권사를 중심으로 유동성과 건전성 관리 상황 등을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