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2년 11월 외환보유액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0억달러 이상 증가했다. 국민연금과 1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일시적인 감소효과가 발생했지만, 원·달러환율이 10월 1400원에서 11월 1300원대로 낮아지면서 미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2년 11월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61억달러로 한달 전보다 20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8월부터 연속 감소하다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외환보유액 가운데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 증권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3656억2000만달러로 전체의 87.9%를 차지했다. 한 달사이 32억7000만달러 늘었다.
이어 예치금 266억8000만달러(6.4%),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146억5000만달러(3.5%), 금 47억9000만달러(1.2%), IMF포지션 43억6000만달러(1.0%)가 외환보유액을 구성했다.
올해 10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다.
1위 중국은 3조524억달러로 전달대비 235억달러 증가했다. 2위 일본은 1조1946억달러로 435억달러 줄었고, 3위 스위스는 88억달러 감소한 8833억달러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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