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포스코, 국가철도공단, 국민은행 포함
중소벤처기업부가 10월에 '이달의 상생볼'로 삼성전자, SKC, 포스코, 국가철도공단, 국민은행을 선정했다.
5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삼성전자는 미활용 특허를 중소·벤처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해 중소·벤처기업이 특허를 기반으로 새 분야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4건의 기술 양도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총 32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자사가 보유한 특허 51건을 무상으로 양도했다.
SKC는 2017년 설립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을 활용해 참여기업에게 연구·개발(R&D) 분석, 사무공간 제공 등을 제공한다. 기술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플랫폼 참여 전문기관(18개 기관)과 매월 시장정보, 기술가치 분석, 금융조달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분야 중심 기술세미나, 필드테스트 등을 통해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안전·환경 분야 전문 자문 등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철강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이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도입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철강 ESG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
현재 41개 기업들이 철강 ESG상생협력펀드를 통해 시중금리 대비 낮은 우대금리로 기업당 최대 2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받았다.
포스코는 또 566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특별펀드를 조성해 354개 기업이 4415억원을 저금리로 대출받도록 지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개량사업의 현황과 계획, 사고사례를 협력사들과 공유해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협력사들을 포함한 전 구성원들이 철도 개량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철도 개량사업의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또 ESG 관련 자체 역량 강화가 어려운 소규모 협력사 60개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을 실시했다.
KB국민은행은 '하이파이브 KB굿잡 취업학교'를 실시해 특성화고 3학년 112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달의 상생볼로 선정된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동반성장 포상 시 가점 및 동반성장 우수사례집에 소개되는 등의 혜택도 받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달의 상생볼 참여 대상에 동반성장 우수기업들을 새롭게 포함하고 우수사례 발굴·선정을 위한 요건을 강화하는 등 중소·소상공인 현장의 동반성장 체감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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