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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수입차 시장, 누적 등록 전년比 '플러스' 전환…벤츠-BMW 1위 경쟁

벤츠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수입차 시장이 올해에도 연간 기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8222대였다고 5일 밝혔다.

 

공급망 위기로 시장이 주저앉은 전년 동기(1만8810대)와 비교하면 50% 성장, 전달(2만5363대)보다도 11.3%나 늘어난 수치다.

 

특히 누적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하며 연간 기준으로도 성장을 사실상 확정했다. 25만3795대로 전년(25만2242대)보다 0.6% 많았다. 공급량이 늘어나는 추세에 연말 인도량을 늘리는 추세를 감안하면 성장률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위를 이어갔다. BMW는 7734대를 등록했다. 이어서 볼보(2615대)가 전달보다 3배나 많은 등록 대수로 브랜드 누적 10만대까지 달성하며 3위에 올랐다. 폭스바겐(1943대)과 아우디(1667대), 미니(1227대)와 쉐보레(1056대)가 뒤를 이었다.

 

누적 기준으로는 벤츠와 BMW가 1위를 두고 끝까지 경쟁할 분위기다. BMW가 7만1713대로 가장 앞서는 가운데, 벤츠도 7만1525대로 바짝 따라붙어있다. 증감율로 보면 BMW가 16.7% 성장으로 압도적인 모습. 벤츠도 3.1% 성장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그 밖에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등 판매량이 적은 럭셔리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아직 '마이너스'다.

 

양사는 베스트셀링 모델을 두고도 연말까지 각축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누적으로는 벤츠 E250이 1만1425대로 BMW 520(9294대)를 크게 앞질러있지만, 이번달에는 BMW 520이 1326대로 1위를 차지하면서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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