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1954년 이후 68년 만에 전반전에만 4골을 허용했다.월드컵 본선 역사상 전반 최다실점 타이 기록이다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브라질과 16강 맞대결에서 전반전 0-4로 마쳤다. 전반 7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전반 13분 네이마르 주니어에게, 전반 29분 히샬리송에게 전반 36분 루카스 파케타에게 연속 실점했다.
한국이 전반전에만 4골을 허용한 것은 지난 1954 스위스 월드컵 조별리그 헝가리와 0-9 경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한국은 페렌츠 푸스카스를 앞세운 헝가리 공격진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전반전 12분과 18분, 24분과 36분 4골을 허용했고 후반전 5분, 14분, 30분, 38분과 44분 5골을 추가로 내줘 0-9로 패배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안정환 MBC 축구해설위원은 "브라질과 같은 강팀은 조별리그를 워밍업으로 생각한다"며 "16강전에서 '진짜 실력'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반이 끝난 현재 대한민국은 브라질에 0-4로 뒤진 채 후반을 기다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은 6개월 전보다 강해져서 돌아왔다. 이미 지칠 때로 지친 태극전사들은 후반전 선수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