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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주거·생활권역 하천 집중 정비 나서

고성읍 대독천, 대안마을 전경. 사진/경남 고성군

고성군이 집중호우에 잦은 침수피해를 받는 마을의 주민 안전을 지키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매년 태풍과 큰비에 마을 진입도로가 침수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개천면 용안마을과 고성읍 대안마을에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12월 중 하천 정비사업에 들어간다.

 

개천면 용안마을의 용안천에는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분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투입해 하천의 중심선을 마을 맞은편으로 이동하고, 제방과 호안을 새로 설치해 하천을 따라 들어선 용안마을 주택 24동의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공사로 진입로와 안길 역할을 하는 제방도로를 하천 쪽으로 2미터가량 확장해 주거와 교통 환경에도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읍 대안마을의 대독천은 경남도의 도비 보조금 1억 원에 군비 1억 원을 보태 집중호우에도 도로가 잠기지 않도록 도로를 높이고, 하천을 따라 홍수를 방어하는 콘크리트 벽을 설치한다.

 

그간 집중호우 때마다 대독천의 범람으로 주거 안정과 통행에 위험을 느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사업 외에도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활행정 우선 추진'과 연계해 재해로부터 주민 생활권역을 보호하고자 2023년 생활권역 소하천 정비사업에 9억 원을 투입하고, 마을 주변 정비가 시급한 소하천 17개소를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효율적인 하천 정비를 통해 주민의 주거와 생활권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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