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저탄소건물 100만호 시행 첫해… 올해 21만호 달성 '목표 초과'

민간건물에너지효율사업으로 단열창호와 외단열 교체, 폐열회수장치가 설치된 서울 서초구 마더스병원의 시공 전(왼쪽) 후 사진. 연간 에너지 소비량의 19% 절감이 예상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의 기후변화대응계획의 핵심 대책 중 하나인 저탄소 건물 100만호 확산 사업이 첫 해부터 목표를 초과해 달성했다.

 

서울시는 6일 올해 저탄소 건물 100만호 확산을 본격 추진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 21만호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 중이라고 밝혔다.

 

저탄소건물 100만호 전환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9%를 차지하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6년까지 공공주택·청사 등 공공건물 약 12만2000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2만1644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하고 있다.

 

시 소유건물인 남산창작센터, 중부·북부기술교육원, 탄천물재생센터 등 40개소가 제로에너지건물 수준으로 전환되거나 에너지효율 30% 이상으로 개선 중이다.

 

이는 당초 목표인 24개소를 대폭 초과한 실적이다. 특히,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남산창작센터는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성능이 75%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등포구 동심경로당 등 13개 경로당과 81개 어린이집 등 94개소를 저탄소건물로 전환해 에너지 성능 30% 이상 개선과 동시에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공공주택 2만1506호에 대해 노후보일러, 형광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콘덴싱보일러와 엘이디(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에너지성능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6년까지 공공주택 약 12만호에 대해 에너지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내년에도 민간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기후변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건강한 집수리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민간의 저탄소 건물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