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FPS 시장을 주도해온 드래곤플라이와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CJ ENM이 손잡고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드래곤플라이는 CJ ENM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 사업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드래곤플라이의 대표 게임인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해 양사 간 기술·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게임 사업 ▲웹툰 ▲드라마 및 영화 등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울러 드래곤플라이는 CJ ENM 소속 작가들과 함께 새로운 스토리를 담아 원작의 탄탄한 세계관을 확장해 다양한 캐릭터를 기획?개발할 예정이다. 공동으로 개발한 '스토리 IP' 저작물을 양사가 다양하게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콘텐츠진흥원에 의하면, 2022년 국내 콘텐츠 산업의 매출 규모는 146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성장에 따라 드래곤플라이는 콘텐츠 시장의 한 획을 그어보겠다는 의지다.
원명수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CJ ENM과 좋은 작품을 기대하며, 이른 시일 내에 공개하겠다"며 "향후 CJ ENM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로 IP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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