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도 거제시에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 묵묵히 정성을 나누는 익명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7일 익명의 기부천사에게서 직접 뜨개질해 만든 목도리 55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시청 생활지원과 사무실에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는 말만 남긴 채 서둘러 발걸음을 돌렸다.
이날 전달받은 목도리는 기부자가 한 땀 한 땀 손수 뜨개질해 만든 것으로 정성스레 포장까지 돼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기부자님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명의 기부천사는 3년째 연말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접 만든 목도리와 수세미를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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