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가 7일 더욱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토론의 장인 'Safer with Google' (세이퍼 위드 구글) 온라인 행사를 개최해 온라인 상에서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글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소개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협력 가능성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글코리아는 국내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구글의 제품을 이용하고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보안 도구와 기술을 개발하는 구글 엔지니어링 센터를 소개하고, 구글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안전 조치들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신경자 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 김상부 구글 아시아태평양 컨슈머 공공정책 총괄, 헤더 앳킨스 (Heather Adkins) 구글 보안 엔지니어링팀 부사장, 조나단 스켈커 (Jonathan Skelker) 구글 안전 엔지니어링 센터 제품 매니저 등 구글의 글로벌 임직원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최광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보안산업본부 본부장, 곽진 아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교수, 신승원 삼성전자 MX사업부 시큐리티팀 상무가 온라인 보안을 위한 공공기관, 학계 및 기업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국내 온라인 보안 이슈 및 동향을 공유하고 구글과 삼성이 이용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공동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여러 도구와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행사 개최를 축하하며 "구글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보안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및 보안역량 강화 등 국내외 IT업계 전반의 온라인 보안에 큰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구글과의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온라인 공간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헤더 앳킨스 구글 보안 엔지니어링팀 부사장(Heather Adkins, VP Security Engineering)은 '해킹 구글' 다큐 시리즈를 소개하며 "구글은 빠르게 진화하는 온라인 위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 모든 부분을 점검하고 전문 엘리트팀을 구성하며 보안에 대한 접근방식을 혁신했다. 구글은 이용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수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구글 엔지니어링 센터가 그 예이다. 구글 엔지니어링 센터에서는 300명의 개발자들이 온라인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도구와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구글은 앞으로도 이러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구글은 지메일, 검색, 크롬 등과 같은 여러 구글 서비스 및 제품에 위협 차단 기능을 기본으로 설정해 두고 있다. 지메일의 경우, AI(인공지능)로 강화된 스팸 필터링 기능을 통해 99.9%에 달하는 스팸들을 차단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는 매일 천억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멀웨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승원 삼성전자 MX사업부 시큐리티팀 상무는 "삼성과 구글은 업계 리더로서 사용자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에 큰 책임감과 사명을 갖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는 누구나 오픈소스 코드에 접근하도록 하여 IT기업들의 도전과 위기 극복에 기여한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과 구글은 보안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및 갤럭시 관련 취약점이나 문제점 등 보안 업데이트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며 보안 이슈들에 대해 공동으로 선제 대응하고 있다"며"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한 모바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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