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 지수는 경기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35포인트(-0.43%) 하락한 2382.81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01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92억원을, 기관은 17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보험업(1.38%), 운수창고(1.03%), 철강금속(0.84%) 등이 상승했고, 금융업(-1.14%), 건설업(-0.90%), 증권(-0.69%)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11개, 하락 종목은 540개, 보합 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SDI(0.28%)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2.59%), 네이버(-1.08%), LG화학(-1.02%) 등이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0포인트(-0.18%) 떨어진 718.1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7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65억원을 개인은 1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05%), 유통(0.92%), 음식료담배(0.90%) 등이 올랐고, 통신서비스(-3.32%), 통신/방송(-1.78%), 비금속(-1.31%)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466개, 하락 종목은 968개, 보합 종목은 11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천보(1.45%), 엘앤에프(1.38%), 셀트리온헬스(1.10%) 등이 상승했고, 리노공업(-3.41%), 펄어비스(-2.50%), 카카오게임즈(-1.30%)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했던 여파로 국내 증시도 하락했다"면서 "다만 장중 중국 증시 상승과 달러 약세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0원 오른 1321.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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