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서 28년간 투자은행(IB) 업무를 담당해 온 서원형 미래에셋증권 이사가 책 '리츠의 비밀-든든한 또 하나의 연금'을 출간했다.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서 이사는 국내 IB업계에서 유일하게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로 학위를 받은 부동산학 박사다. 그는 금리 상승 시기 누구나 쉽게 리츠를 접하고, 리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국내 리츠의 역사와 세대별 리츠 투자 전략, 18개 국내 상장 리츠의 현황과 최신 동향, 리츠 투자시 체크리스트, 리츠 투자를 통한 절세전략 등을 담았다. 서 이사의 노하우를 담은 '월 배당 리츠 포트폴리오'도 제시한다.

저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하면 시세차익과 함께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률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을 리츠 상품의 매력으로 꼽았다.

서 이사는 "고금리 시대라고 하지만, 이럴 때 리츠에 투자하면 연 9% 수준의 수익률도 거둘 수 있다"며 "리츠는 은행 정기예금은 물론 웬만한 연금 상품보다 나은 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