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1년 연속 ESG 경영 상위 10%를 확인했다.

LG전자는 DJSI 월드 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DJSI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과 지배구조 등을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다. 기업 지속가능경영 및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DSJI 월드 지수는 전세계 시가 총액 2500대 기업 중 상위 10%에만 주어진다.

LG전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상위 600대 기업중 상위 20%인 'DJSI 아시아퍼시픽' 과 국내 상위 200대 기업 중 상위 30%인 'DJSI 코리아'에도 각각 13년, 14년 연속 편입됐다.

LG전자는 탄소중립 2030 목표 설정에 따른 친환경 활동과 물 사용 감축, 재활용률 확대 성과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다양성 정책 수립 등으로 사회 항목, 이사회 역량지표 공개와 독립성 강화 등으로 지배구조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이어갔다.

LG전자 홍성민 ESG실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