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제 6대 회장 후보자 최종 후보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 3인이 선정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은 후보자 지원자에 대한 면접 심사 결과 이들 3인을 최종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연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나재철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달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후추위는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를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추천할 후보자가 확정됨에 따라 협회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23일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선거권은 정회원사에게 부여되는데 증권사 59개사, 자산운용사 308개사, 선물회사 4개사, 부동산신탁회사 14개사 등 총 385개사가 정회원이다.
김해준 전 대표는 1957년생으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IB)사업본부장까지 지냈다. 지난 2005년 교보증권으로 옮겼고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표를 역임했다.
서명석 전 대표는 1961년생으로 충암고, 서강대 경영학과, 고려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뒤 동양증권 1기로 입사해 줄곧 근무했다.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에 동양증권이 인수될 때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유안타증권 고문을 맡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를 나와 이 학교 출신 여의도 금융인 친목모임 '충여회' 회원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지낸 서유석 전 대표는 1962년생으로 배재고와 고려대 경제학과 및 재무관리 석사를 마치고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했다. 1999년 미래에셋금융그룹으로 옮긴뒤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 퇴직연금추진부문 대표를 거쳐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부문대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 등을 지냈다.
새 협회장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