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선유고가차도 철거 작업을 마치고 경인고속입구교차로 사거리를 평면교차로로 전면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선유고가차도는 지난 1991년 영등포구 양평동 국회대로와 선유로가 만나는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에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영등포 일대 주민들은 양평동3가와 당산동 3·4가 사이를 가로막아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고, 일대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선유고가차도 철거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작년 12월부터 철거에 들어갔다. 시는 여의도 방면 2차로와 양화대교 방면 2차로에 이어 최근 잔여 구간 철거를 완료했다.
고가차도가 사라지면서 고가와 하부도로(국회대로∼선유로 교차로)로 이원화돼 있던 일대 도로 체계는 평면교차로로 일원화됐다.
기존 고가차도로 목동교에서 양화대교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평면교차로가 만들어진 경인고속입구교차로 1~2차로에서 좌회전하면 된다. 또 양남사거리→목동교, 여의도→양남사거리, 양화대교→여의도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각각 신설된 1차로에서 P턴 등 우회도로 대신 좌회전 신호를 받으면 된다.
또 시는 통행량이 많은 경인고속입구교차로 남측과 북측에 횡단보도를 새롭게 만들어 보행자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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