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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공고,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한 효자학생 '장학금 전달'

아버지에게 간 이식한 효자 양희찬학생에게 금오공고 장학금 전달 하고 있는 사진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김재천) 2학년 양희찬 학생은 지난 9월 20일에 40대 아버지의 간암 판정으로 자신의 간 일부를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수술을 서울아산병원에서 받았다.

 

양희찬 학생의 아버지는 지난 7월 17일 경 일을 하던 도중 쓰러져 간암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아들인 양희찬 학생이 간조직 검사 결과 적합을 받아 지난 9월 20일에 8시간 가량 진행된 이식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고, 현재 건강하게 학교 생활을 수행하고 있다.

 

양희찬 학생은 "수술 마치고 아버지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오공업고등학교는 마이스터 3.0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전문 기술과 함께 도덕적 인성을 강조하여 행복한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는 학교로 지난 11월 15일에 금오공업고등학교 장학회와 교직원, 학생이 참여한 모금 활동으로 모아진 장학금을 양희찬 학생에게 전달하였다.

 

금오공업고등학교장은 "아버지에게 간 이식을 결심한 마음이 매우 용감하며 앞으로도 사회의 빛이 되길 바란다. 학교의 전 구성원이 학생의 용기있는 마음에 감동을 받아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며 학생에게 용기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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