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 물가 상승세 둔화 호재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6.85포인트(1.13%) 상승한 2399.25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200억원을, 기관은 227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52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39%), 기계(2.22%), 의약품(1.89%)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0.98%), 통신업(-0.60%), 의료정밀(-0.4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32개, 하락 종목은 226개, 보합 종목은 7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61%)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삼성SDI(3.73%), LG화학(3.69%), 현대차(2.51%)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84포인트(1.94%) 오른 729.0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828억원을, 기관이 109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78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올랐다. 디지털(3.66%), 반도체(3.13%), IT S/W & SVC(2.82%) 등이 크게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1204개, 하락 종목은 249개, 보합 종목은 9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HLB(-0.91%), 스튜디오드래곤(-0.23%)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에코프로(5.76%), 펄어비스(3.91%), 셀트리온제약(3.32%)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완화 안도감에 오르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이 상승 출발했다"며 "특히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하락하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이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유입이 확대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70원 내린 1296.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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