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지수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8.28포인트(-1.60%) 하락한 2360.97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홀로 46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40억원을, 기관은 443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20%), 기계(0.10%)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서비스업(-3.22%), 비금속광물(-2.17%), 섬유의복(-2.07%)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307개, 하락 종목은 540개, 보합 종목은 8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0.00%)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네이버(-5.68%), LG에너지솔루션(-2.51%), 삼성전자(-1.98%) 등이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32포인트(-0.87%) 떨어진 722.6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9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08억원을, 기관은 38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1.18%), 통신장비(0.47%), 출판매체(0.45%)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2.48%), 기타제조(-2.43%), 통신/방송(-2.0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08개, 하락 종목은 803개, 보합 종목은 13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4.80%), 펄어비스(-3.12%), 에코프로비엠(-2.39%)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0bp 금리 인상 단행과 최종금리 상향 조정에 매파적 기조가 재차 확인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며 "더불어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0원 오른 1303.1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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