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캠핑은 여전히 인기다. 여행 트렌드가 해외여행 대신 오토캠핑이나 차박 등 자차를 이용한 여행으로 바뀌면서 캠핑용품과 함께 캠핑에 최적화된 차량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18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인구는 2019년 538만명, 2020년 689만명에서 2022년 700만명을 돌파했다. 관세청은 2022년 1~10월 기준으로 캠핑용품 및 차량 수요가 2019년 동기간 대비 ▲등산용품 수입액 1.7배 ▲캠핑용품 2.6배 증가했으며, 특히 대표 캠핑용품인 텐트와 캠핑트레일러의 수입은 각각 153백만 달러, 56.6백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캠핑을 떠날 경우 빙판이나 미끄러운 진흙 길 등 주행시 위험한 요소가 늘어난다. 이에 4륜 구동(4WD)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고 넉넉한 적재공간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은 SUV가 겨울철 캠핑족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SUV 명가 쌍용차 준중형부터 픽업트럭가지 '4륜 구동' 적용
쌍용차가 생산하고 있는 전체 라인업에 4륜 구동을 적용해 국내 완성차 업계 대표 SUV 강자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겨울에도 아웃도어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캠핑족에게는 많은 장비를 챙길 수 있고 안정적인 4륜 구동이 특징인 픽업트럭 1인자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최적이다.
다양한 레저용품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용도나 니즈에 따라 모델별로 스펙을 선택할 수 있는 데크가 특징이다. 스포츠 모델(1011L, VDA 기준)보다 24.8% 큰 용량(1262L, VDA 기준)을 자랑하며,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까지, 파워 리프 서스펜션 모델은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다이내믹 패키지로 특별하게 구성된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높이를 10㎜가량 상승시켜 험로 주파능력 개선 등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준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2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는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갖추고 있다. 또 쌍용차만의 4륜 구동 시스템은 일반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후륜구동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험준한 산악 도로나 악천후 등 아웃도어 환경에서는 4륜 구동 시스템으로 향상된 구동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주행 성능을 인정받아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되어 작전 지휘 능력은 물론 국군의 기동성을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 뉴 렉스턴 마스터'는 탄탄한 주행성능과 편의사항, 넓은 내부공간으로 겨울에도 안전한 주행은 물론이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평소에는 2륜 구동 상태로 주행하다 눈길이나 빗길, 험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4H, 4L로 전환하는 4륜 구동(4Tronic) 시스템이 한겨울에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선사한다. 충돌 위험을 감지해 경고는 물론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제어하여 충돌을 방지하는 긴급 제동 보조(AEB), 차로 변경 시 충돌위험을 경고하고 사고 발생 시 차선을 유지해 2차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경고(BSW)', '후측방 충돌보조(BSA)' 기능 등을 품었다.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탑승객 안전하차 경고(SEW)도 더해 안전성을 제공한다.
쌍용차의 정통 SUV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낸 토레스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주행 성능으로 눈,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및 오프로드에서 최고의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작동하는 토레스의 4륜 구동 시스템은 최적의 구동력 배분을 통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전륜구동(FF)으로 효율성 높은 운행을 하며, 주행 환경에 따라 후륜에 구동력을 배분한다. Lock 모드를 활용하면 험로 탈출 시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여행 시 마주하는 위급상황 시 유용하다.
토레스는 동급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차체의 78%에 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으로 내구성을 높이고, 긴급 구난장치와 비상 경광등의 기능을 합친 이머전시 이스케이프 키트를 기본 제공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주행 시 동급 최대토크 28.6kg·m, 최고출력 170마력을 발산하는 토레스의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은 기존 엔진대비 출발 시 가속성능과 실 운행구간(60~120km) 가속성능을 각각 10%, 5%씩 향상시킨다.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도 새롭게 매칭되어 실생활과 아웃도어를 오가는 만능 퍼포먼스형 파워트레인으로 손색이 없다.
◆'아메리칸 감성' 쉐보레 공간성·견인력 주목
한국지엠 쉐보레는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인 콜로라도와 풀 사이즈 RV 타호 등을 선보이며 캠핑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콜로라도는 수입 픽업트럭 최초로 '1만대 클럽'에 입성한 모델로 전장은 5395㎜, 휠베이스는 3258㎜를 갖추고 있으며 1170L의 화물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콜로라도는 V6 3600cc의 배기량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의 힘을 낸다. 콜로라도의 사륜구동 시스템은 4륜 및 2륜 구동 방식을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구동 방식을 변환하는 AUTO 모드도 지원한다.
또 동급 SUV 가운데 가장 큰 차체를 자랑하는 트래버스는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여행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트래버스는 전장5200㎜, 전고 1785㎜, 전폭 2000㎜, 휠베이스 3073㎜에 달하는 차체를 자랑한다.
여기에 트래버스는 기본 트렁크 적재량이 651L인 것은 물론 3열 폴딩 시 1636L, 2~3열 모두 폴딩 시 2780L까지 늘어난다. 또 3열 바닥에 숨겨진 적재공간을 비롯해 차량곳곳 12개에 달하는 스마트 수납공간을 제공해 캠핑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트래버스는 전체 지형의 70%가 산지로 이뤄져있는 우리나라에서 피할 수 없는 험로주행을 총 4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는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과 강력한 동력성능을 앞세워 거침없는 주행을 지원한다. 트래버스는 3.6L V6 직분사 가솔린엔진이 탑재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메리칸 감성을 품은 쉐보레의 강점 중 하나는 견인력이다. 캠핑족 증가에 '카라반'이라고 일컬어지는 캠핑 트레일러도 인기다. 캠핑 트레일러는 매 번 수고롭게 텐트를 치고 접지 않아도 기존 차량과의 결착만으로 마치 내 집에서와 같이 편리하게 취사와 숙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쉐보레가 올해 출시한 풀사이즈 SUV 타호는 뛰어난 견인력을 자랑한다. 타호는 풀사이즈 SUV답게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힘을 갖추고 있다. 타호는 전장 5350㎜, 전폭 2060㎜, 전고 1925㎜에 달하는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타호는 최대 3.4톤을 견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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