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박물관이 지난 10월 1일부터 개최한 '공룡의 땅, 고성' 특별기획전을 2023년까지 연장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202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막에 맞춰, 고성의 대표적 문화자산인 백악기 공룡들의 흔적을 재조명해 공룡에 대한 관심을 돋우고자 마련됐다.
고성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 시대(약 1억 4000만 년 전)에 거대한 호수가 있던 곳으로, 미국 콜로라도와 아르헨티나 서부 해안 지역과 함께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들 발자국 화석은 공룡들이 살아 움직인 흔적과 더불어 당시의 자연환경을 짐작하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별기획전에서는 천연기념물 제411호(고성 덕명리 공룡과 새 발자국 화석 산지)로 지정된 하이면 덕명리 해안을 시작으로 회화면, 동해면, 영현면, 개천면 일대의 공룡들이 걸었던 길과 발자국 흔적을 사진 자료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한영대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시를 관람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내년까지 연장한다"며 "이번 특별기획전 연장과 별개로 2023년 깃털 공룡 특별기획전과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람객 중심의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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