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409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능위주전형으로 2176명을, 실기위주전형으로 233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인원은 전체 모집 인원의 44.5%로 지난해 비해 169명 증가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올해 정시 수능위주전형은 전년도와 다르게 모집군이 변경됐다. 그간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가군, 국제캠퍼스는 나군으로 선발하던 것을 금년부터는 캠퍼스 구분 없이 외국어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나군에서 가군으로, 약학과와 음악대학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했다. 수시에서만 선발하던 무용학부는 미등록 인원 발생 시 정시에서 실기 없이 수능과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며, 본래 수시에서 선발하던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정시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경희대는 모집 단위에 따라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계열로 구분해 모집한다. 인문, 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반영한다. 예술·체육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과학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 각 계열에 따라 해당하는 수능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수능 반영 영역 중 한 과목이라도 응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 또한, 탐구영역에서 과목에 따른 가산점이나 별도의 지정과목은 없다.
수능 영역별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본교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탐구영역은 본교 자체 산출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며, 영어는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이를 줄여 실질 반영율을 낮췄다. 한국사는 1~4등급까지 만점이며, 5등급부터 5점씩 감점된다.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 계열별 수능 영역 반영비율이 달라 표준점수의 단순 총점이 같다고 해도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의 성적에 따라 수능 환산점수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계열별 반영비율에 주목해 모집요강을 살펴봐야 한다.
경희대는 인간 중심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목표로 빅데이터응용학과(경영대학),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소프트웨어융합대학), 스마트팜과학과(생명과학대학) 등 첨단산업 관련 학과를 신설했다. 이들 학과는 경희의 설립 정신을 잇는 후마니타스의 철학과 가치에 따라 첨단기술과 인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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