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온라인 신청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은 유급휴가가 없어 아파도 치료받지 못하고 건강검진조차 받기 어려운 일용직,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1인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가 입원·외래 때 최대 14일간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사업을 시작해 이달 15일까지 2만3030명에게 생계비를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민 중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다. 일용직, 특고, 아르바이트생, 1인 소상공인 등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최대 14일간 하루 8만9250원(2023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을 지급한다.
그간 유급병가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와 보건소에서 오프라인으로만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신청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신청서를 따로 내려받거나 출력해 작성할 필요 없이 사이트 내에서 바로 입력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신청~심사~선정~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사이트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신청 후에는 진행 상황을 알림톡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온라인 신청은 이날부터 해당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기존처럼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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