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일 충남 태안 소재 본사에서 한국소방안전원과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겨울철 발전소 내 노후시설 등을 비롯한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대해 크고 작은 화재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노후시설, 신재생, 위험물 등 발전소 화재위험요소에 대한 점검 및 진단 ▲신종 화재 맞춤형 예방대책 ▲대응역량 강화 ▲소방업무 효율성 증대 등 발전소 화재대응 체질 개선과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최근 전기시설 등에 대한 화재 우려가 커지면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한국소방안전원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리 회사의 화재대응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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