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판타지'展…한반도 산하의 기운과 생기 다시금 일깨워
12월 22일 ~ 2023년 5월 28일까지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미술한류의 대표작가로 한국화 한류를 이끌고 있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대형 신작 2점을 '코리아 판타지'전을 통해 공개한다.
21일 경주엑스포는 오는 22일부터 2023년 5월 28일까지 '코리아 판타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대성 화백의 신작 '코리아 판타지(1200×500㎝)'와 '청산백운(490×383㎝)' 2점과 소장 작품 4점이 새로 공개된다.
신작 2점은 박대성 화백이 백두산에서 제주도까지 한반도의 다채로운 산하를 몸으로 경험한 감동을 담아 상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한반도를 역동적이고 장엄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두 작품은 조선 진경산수에서 즐겨 쓰는 부감법이 박 화백만의 독자적인 구도로 연출돼 관람객을 화면 안으로 끌어들일 것이다. 또 이들 작품은 '해와 달' 같은 천체와 자연 환경을 화면에 균형감 있게 배치해 음양의 조화를 추구하면서 우주의 정기를 드러내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자기세계에서 기운생동(氣韻生動)을 실현하는 소산수묵을 통해 솔거미술관은 현대적이고 역동성 있는 한국 수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보고자 한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한국화의 매력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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